Conference2011/11/09 13:28
지난 11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린 Smart Content 2011을 다녀왔습니다. 전에도 몇 번 갔었지만 이번 컨퍼런스는 순수 앱개발사들이 와서 자신들의 앱을 보여주는 식이라 간소하게 치뤄졌습니다.

여기에 다녀왔습니다.

 
본래 오후 1시부터 시작이었지만, 개발사들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바로 옆 컨퍼런스 룸에서 What being SMART 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약 30분간 듣고 본격적인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. (이날 처음으로 동시 통역기를 써보았습니다. 신기했다는..) 그럼 제가 메모한 것을 바탕으로 약간의 요약을 해보겠습니다.

TCN - Cook App

티씨엔 미디어의 박창신 대표

Cook App의 모습입니다.


- 입맛대로 만들어 쓴만큼 지불하는 쿡앱.
- 모바일웹앱이 아닌 네이티브 앱을 지향.
- 정보제공형 App 형태를 제공함. 월정액. 앱사용자 통계관리 가능, 위치정보도 전송 가능.
-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있음. 앱을 만든 사람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음.
- 테마도 변경 가능.
- 큰 기업뿐만 아니라 작은 회사들도 앱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.
- 1년의 제작기간을 가졌다.

Q.결제는 가능한가?
A.결제부분은 붙이지 못했다. Apple사의 IAP정책때문에.

Q.코딩을 아예 몰라도 상관없는가?
A.코딩을 아예 안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할 줄 알아야한다. 

Q.이 툴로 만든 앱이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시에 어떡하나?
A.업그레이드는 제공되는 범위 내에서만 가능(테마변경, 게시판 추가등)

UX+ - Aqua Platform

UX+의 박범진 대표


- 다양한 플랫폼 제작가능
- 25개월차 된 회사
- Nateon UC도 이 플랫폼으로 제작된 것
- 그래픽스 및 사용자 컨트롤 전체 직접 구현으로 강점 확보
- OS의존도 최소화, OS 버전 변경에 따른 유지보수 이슈 최소화
- 고성능, 각 OS의 기본 애플리케이션 구현보다 빠름
- 모든 해상도 지원,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기에 추가 비용 없이 즉시 대응 가능
- 어떤 기기에서도 동일한 Look&Fell 실현, 디자인 아이덴티티 실현
- Win32 기반 PC 시뮬레이터 제공, 매우 빠른 테스트 및 디버깅 가능
- 쉽고 편리한 UI 에디터 제공, 프로그래머 없이 프로토타입 제작 가능
- 서드파티 라이브러리와 함께 개발 가능.

Q.기존 앱을 아쿠아플랫폼으로 불러와서 수정할 수 있나.
A.불가능하다. 애초에 아쿠아 플랫폼으로 개발해야 멀티 플랫폼이 가능하다.

Moglue - Moglue

Moglue의 김태우 대표


- ebook을 만드는 플랫폼
- 누구나 쉽게 출판할 수 있는 틀을 제공
- Animation도 추가가능
- 오픈은 무료, 스토어나 자신만의 출판사(?)를 만드는 것은 비용추가.
- Creat, Play, Share.

beyond - Appcraft

비얀드앱의 진재권 대표


- IOS만 가능
- 폴리교통안전, 올레 ebook 제작
- 아이패드용, 무료 다운
- PPT(문서)를 만드는 앱인데 안에서 퐁게임도 제작가능
- 1년에 29만원, 1기가
- 사용자들이 게임이야? SNS야? 책이야? 라고 생각하는 앱을 만들어야 한다. 

VCNC - Between

VCNC의 박재욱 대표


- 커플간의 SNS공간

9Flava - WePass

9Flava의 박성준 대표


- 단골증명서 서비스
- 단골의 친구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주는 서비스
- 단골끼리 같이 오면 추가할인
- Facebook도 가능

이음 - 이음

이음의 박희은 대표


- 20~30대를 위한 만남 서비스
- 하루에 한명씩 소개하는 온라인 데이팅 서비스
- 높은 성공률보다 지속되는 설레임을 추구

Q.다른 유사 서비스들은 앱으로도 많이 내놓던데, 앱으로 출시할 생각은 없는가?
A.사이트 자체가 플래쉬가 많이 쓰여있어서, 온라인 서비스에 집중할 것.

Next Story - pipet_수능참고서

Next Story의 임영주 대표


- 고등학생을 위한 교과서
- 아이폰 수능 참고서
- 유료로 내려고 했으나, 고등학생들은 돈이 없다. 무료로 내기로 결정함
- Q&A 멘토링은 생각보다 재밌는 도구. 고민상담 건도 많이 들어옴
- 고등학생 마케팅을 하려면 저를 찾아오시면 됩니다.

Buzzni - 버즈니 맛집

Buzzni의 남상엽 대표


- 맛집 리뷰가 많은데, 이 정리된 리뷰들을 자동 추출해 줄 순 없을까?
- 모든 리뷰를 모아볼 수 있는 앱
- 검색엔진이 조작된 정보는 걸러내어 보여준다.

앱디스코 - 애드라떼


앱디스코의 황원준 개발이사


- 이용자가 직접 광고를 본 후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 광고 플랫폼 
- SNS를 마케팅
- BM설정 후 재밌는 것을 붙힌 형태

블로그칵테일 - dofork

블로그칵테일의 박영욱 대표


- 음식 사진을 올리는 서비스
- 여성유저가 72%
- 의외로 사용자들이 올린 음식사진을 필요로 하는 곳들이 있다. 이곳에서 이익 창출 가능

와플스토어 - Squared

와플스토어의 조지훈 대표


- RSS리더
- 여러가지를 긁어서 보여주는 앱
- 기존의 리더들과는 달리 앱에서 결제도 되고, 소셜 쇼핑 정보도 가져올 수 있다.

트리플 스튜디오 - 아유톡

트리플스튜디오의 김대기 대표


- 소셜 MMORPG
- 캐릭터를 이용한 소셜 게임
- 부분유료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
- Sims social + 카톡 + 팡야
- 실제로 캐릭터들이 매우 예쁘고, 사용자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예쁘게 꾸미고 싶은 구매욕을 자극. 
- 유료 아이템 수백가지 제공

Spoga - Spoga


- 포인트카드 서비스
- 소셜 맛집 서비스
- 매장을 재방문 하게끔 한다.
- 적립한만큼 친구에게도 적립
- 친구가 적립해도 나도 적립됨. 랭킹에 따라서 다르게 적립된다. 

기존에 가왔던 행사와는 달리, 상당히 아기자기한 행사였습니다. 컨퍼런스룸 자체 크기가 작았던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였구요.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.
 







 
Posted by 드림진
Design2011/09/26 18:30
질문

안녕하십니까? 저는 이번에 입사한 지 4개월 된 신입직원입니다. 아침에 회사를 가려고 하면 너무 괴롭고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.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도 계속 눈물이 나고 집에 올 때도 그냥 자신이 처량하기도 하고 가슴도 답답하고 너무 아프고 그래서 눈물도 나고 그럽니다.

그래서 저는 이제 회사를 그만두고 한 1년 정도 외국에서 일을 하면서 여행을 하다가 돌아와서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습니다. 주위에 그렇게 말씀드리면,

“지금 네가 신입직원이라서 그렇다, 그러니까 조금만 더 버텨봐라, 요즘 같이 취업 안 되는 시기에 다시 들어가기도 힘들고, 여자로서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이니까, 괜찮다 버텨보라”

고 하시는데, 저는 하루 하루가 너무 괴롭고, 그래서 너무 힘듭니다.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습니다. “답은 네 자신이 이미 알고 있다” 그렇게도 말씀하시는데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.


법륜스님의 대답

다른 사람들은 좋은 직장 취직했다고 다 좋아할지 모르지만, 부모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, 이제 저러다가 어느 날 직장에서 옥상에 올라가서 떨어져 죽거나 이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예요. “정승도 저 하기 싫으면 그만이다” 이런 말이 있죠? 남이 좋은 직장이다, 대기업이다, 그러는 것이 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예요. 남이 뭐 소고기가 맛있다, 돼지고기가 맛있다, 그게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거예요. 안 먹는 사람에게 그게 무슨 상관이 있어요?

그렇기 때문에, 정 괴로우면 그만 둬야지 왜 인생을 자꾸 남의 눈치를 보고 살아요. 내일 아침에 회사에 가서 “안녕히 계십시오.” 하고 그만 두고 그냥 오세요.

그러고 나서 무슨 미련이 남느냐 한번 보세요. 미련이 남으면 왜 미련이 남을까를 생각해보세요. 돈? 돈이 뭐 그렇게 중요합니까? 파출부를 해서 벌면 되지. “파출부 하기는 좀 체면이 안 서잖아요.” 그럼 청소부 하면 되지 않느냐. “청소부는 체면이 더 안 서잖아요.” 이렇게 자기를 점검을 해 보세요. 그렇게 점검을 해보면 그래도 여기가 낫겠다. 청소하는 것보다 이게 낫고, 파출부보다는 이게 낫겠다,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냥 회사를 다니세요.

품도 주고, 돈도 많이 주는데, 그 정도 고생 안하고 어떻게 다니겠어요. 그러니까 정말 천금을 준다고 하더라도, 아무리 높은 대우를 해 준다고 하더라도, 난 이건 싫다, 이렇게 딱 생각이 들면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. 울 필요가 뭐가 있어요. 질질 짜고 운다는 건 뭐에요? 그만 두려니까 아깝고, 하기는 힘들고, 그 뿌리가 뭐에요? 욕심이에요.

그러니까 그걸 내려놔야 돼요. 그래서 내일 직장에 가서 “안녕히 계십시오. 그동안에 감사했습니다. 나같이 능력도 없고 실력도 없는 사람을 이렇게 좋은 직장에 넣어주시고 돌봐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.” 이렇게 인사를 쫙 다니세요. 왜 그만두려고 하느냐 그러면,

“ 아무리 좋은 음식도 제 입에 안 맞으면 좋은 음식이 아니듯이, 다 좋은 직장이라고 하지만 저는 제가 바라는 인생에 이게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. 한 달에 십 만원을 벌든 오 만원을 벌든 무료로 봉사하든 어디 가서 파출부를 하든 어디 가서 청소부를 하든 그래도 저는 그게 더 제 취향에 맞습니다.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이건 내 취향에 안 맞기 때문에 저는 그만둘 수밖에 없습니다. 안녕히 계십시오. 원하는 사람 뽑아서, 훌륭한 사람 뽑아서 회사를 잘 경영하십시오.”

하고 그만 두면 돼요.

그거 뭐 별 것도 아닌데 아침에 울고, 가서 울고, 저녁에 울고, 그럴 하등의 가치가 없다 이 말이에요. 그건 어떤 사람이 나보고 “스님 이 담배 좋으니까 한 대 피우세요.” 피우니까 목구멍도 따갑고 눈에 눈물도 나. 그래도 좋다니까 또 피우고 또 눈물 찔끔찔끔 흘리고 켁켁 거리고, 그러고 또 피우고, 안 피우려니까 너무 좋다는데 그만 두려니 아깝고, 피우려니 목구멍 따갑고, 그와 똑같은 거예요. 그게 좋든지 말든지 무슨 상관이에요. 아무 상관이 없어요. 그만 두십시오. 그거 일부러 기도할 것도 없어요.

그런데 문제는, 그만 못 둘 때 그게 뭐냐를 빨리 살펴봐야 됩니다. 왜 그만 못 두는가, 무엇이 걸리는가 이걸 살펴보세요. 근데 그게 돈이다 그러면, 돈을 벌려면 그 정도 수모를 감수해야 됩니다. 공짜는 없어요. 내가 돈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 정도 대가는 지불해야 됩니다.

그게 아니라면 제일 좋기는 저런 박복한 사람은 문경에 와서 백일출가 하는 코스가 있습니다. 백일 들어와서 다 버리고, 명예고 이름이고 전부 버리고 들어와서, 그냥 새벽부터 일어나서 기도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노가다 하고, 저녁에 고단한 몸으로 그저 눈을 감으면 벌써 일어날 시간이 되고, 이렇게 한 백일 쯤 살면서 복을 지어야 지혜가 좀 열립니다.

백일 해도 안 되면 또 백일 더하고 그래도 안 되면 백일 더하고 한 1년쯤 하면 눈이 열립니다. 그래도 부족하면 3년을 해야 눈이 열립니다. 그러면 3년이 늦은 것 같죠? 그렇지 않습니다. 평생을 헤매는 것에 비해서 3년을 먼저 복을 짓고 딱 출발하면 훨씬 인생이 빠릅니다.

그러니 내일 아침에 가서 “안녕히 계십시오” 하고 모레 백일출가 입재를 하세요. 이게 제일 좋은 거예요. 그런데 문제는 “알겠습니다” 하고 탁 하면 되는데, 그게 안 되면 자기를 살펴야 됩니다. 왜 내가 좋은 길을 두고 망설일까.

상담하는 분 중에 이런 분이 있거든요.

“스님 못살겠어요”
“왜?”
“우리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요.”
“그래?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. 하고 끝내라.”

이러면

“애가 있는데 어떻게 끝내요?” 그래요.
“그럼 살아라.”
“바람피우는 남자하고 어떻게 살아요?”

밤새도록 얘기해도 끝이 안 납니다. 아시겠어요? 이게 욕심이에요. 이게.

그러니 인생관이 분명해야 돼요. 제 말을 잘 들으세요. 살려면 맞추고 존중해야 돼요. 맞추기 싫으면 어떻게 해야 된다? 안녕히 계십시오. 이래야 됩니다.

회사 다니려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돼요. 다니기 싫으면 안녕히 계십시오. 하고 끝내요. 울 필요가 없어. 아무 가치 없는 짓이야. 열흘을 울고 한 달을 울어도 아무 해결책이 안 나. 그러니까 그런 생각 하지 말고 “안녕히 계십시오” 하든지, 그렇게 못 할 처지거든 마음을 확 돌이켜서 파출부 하는 것하고 비교하고, 청소부 하는 것하고 비교하고, 막노동 하는 것하고 비교해서 “야~ 그래도 막노동 하면 하루 5만원밖에 안 주는데, 오늘 일당이 7만원 생겼다” 이렇게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다니면 돼요.

자, 그러니 남 말 듣지 말고 자기가 결정해서 사세요. 스님 근데 결정이 안 되는데요. 그러면 동전에다가. A,B 딱 써가지고 던져가지고 가버리면 돼. 그 뭐 인생이 별거라고 심각하게 고민을 해요. 인생 그렇게 고민할 가치가 없어요. 그냥 살면 돼요. 아무렇게나 가 아니에요. 아무렇게나 라고 이해하면 안 돼요. 그냥 가볍게 가면 돼요. 세상 살이는 아주 단순합니다. 근데 세상이 복잡한 건 뭐에요? 머릿속이 복잡하지 세상이 복잡한 것이 아니에요. 잘못 생각하는 거예요.

출처 :
http://blog.daum.net/hopeplan/5771406
Posted by 드림진
Design2011/09/09 07:06


나레이션 :
여기 미친사람들이 있다. 사회 부적응자, 혁신가, 말썽쟁이, 네모난 구멍에 둥그런 못과 같은 존재 그리고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. 그들은 규범에 얽메이는 걸 싫어한다. 그리고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다. 우리는 그들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비판하거나 숭배할 수 있다. 하지만 절대로 무시할 수는 없다. 그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. 그들이 있기에 인류는 앞으로 나아간다. 많은 사람이 그들을 미쳤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들 속에서 천재성을 본다.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만큼 충분히 미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. 

Posted by 드림진